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 1월 출시한‘스퀘어형 스마트백(015)’가 완판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퀘어형 스마트백(015)’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를 모델로 내세워 ‘비스트 백팩’으로 불리며 출시 한 달 만에 다 팔려 최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특히 측면에 스마트폰을 휴대한 상태에서도 터치가 가능하도록 특수 소재를 사용하고 이어폰 고리를 마련하는 등 생활패턴에 맞는 디자인이다.
휠라는 이 제품의 인기로 올 1월부터 3월 초까지의 백팩 판매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가까이 신장했다.
이동수 휠라 영업기획팀장은 “올 해는 학생뿐만 아니라 직장인 등 30대까지 백팩을 메는 경향이 두드러져 관련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빠르게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며 “아웃도어와 스마트기기의 영향으로 큰 크기의 스퀘어형이 단연 인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