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팩1호, 서진오토모티브와 합병 주총 승인

입력 2012-02-29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체 주식수의 41.2% 찬성으로 합병 승인 결의 합병신주, 4월1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신한금융투자는 직접 설립한 신한제1호기업인수목적회사(신한스팩1호)와 자동차부품업체인 서진오토모티브와의 합병을 29일 개최된 스팩 주주총회에서 승인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 결의는 전체 발행주식수 825만주 가운데 41.2%인 339만8658주가 찬성해 합병 안이 통과되었으며, 정관 일부 변경과 이사 및 감사선임, 보수한도 등의 안건도 함께 승인됐다.

신한스팩의 경우 전체 주식의 16.53%를 보유하고 있는 동부자산운용이 합병가액 하향조정 이후에도 보유물량 부담 등으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위해 반대를 표명함에 따라 승인을 위한 표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KTB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교보생명 우리투자증권, GS자산운용, 드림자산운용 등 기타 대다수 주요 기관 주주의 지지를 이끌어내면서 결국 합병을 성사시켰다.

신한스팩 관계자는 “합병 안건에 대해 찬성의결권 행사를 한 기관 및 개인투자가들의 경우 서진오토모티브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에 합병가액 하향조정 등의 긍정적 요인이 덧붙여져 상장 이후의 주가상승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고 분석했다.

이어 “서진오토모브티가 시장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기 위해 적극적인 IR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서진오토모티브는 회사가치를 기존의 1035억원에서 840억원으로 약 200억원 가량 낮추는 파격적인 결정을 했다. 이는 합병가액을 낮춤으로써 상장 직후의 주가상승 여력을 높여 궁극적으로는 주주들과 회사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오게 한다는 전략적 결정이었다.

또 스팩의 주식매수청구 물량을 상환해 주고 나면 결과적으로 상장직후 합병가액은 조정한 200억에 주식매수청구 금액만큼 더욱 낮아져 주가상승여력을 확보하는 추가 요인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65,000
    • +2.33%
    • 이더리움
    • 4,130,000
    • +3.74%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1.44%
    • 리플
    • 773
    • +1.44%
    • 솔라나
    • 279,000
    • +3.41%
    • 에이다
    • 619
    • +11.13%
    • 이오스
    • 662
    • +3.44%
    • 트론
    • 225
    • +2.27%
    • 스텔라루멘
    • 14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750
    • +2.79%
    • 체인링크
    • 19,140
    • +10.51%
    • 샌드박스
    • 369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