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왼쪽 위부터 반시계방향. 고슴도치, 고양이, 쥐, 곰, 토끼, 기니피그))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털의 중요성’이라는 제목으로 털이 벗겨진 동물들의 모습을 찍은 여러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동물들은 우리가 평소에 익숙하던 모습이 아닌 온 몸의 털이 벗겨져 낯설고 충격적인 모습이다.
기니피그 경우 털 속에 많은 주름을 감추고 있었다는 것 외에 큰 충격이 없지만 고양이와 곰의 털이 벗겨진 모습은 다소 무서운 느낌이다.
특히 고양이는 털이 벗겨지면서 얼굴과 머리 표면의 주름이 그대로 드러나 매우 충격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사진 속 고양이는 털을 일부러 제거한 것이 아닌 애초에 털이 없고 주름이 많은 스핑크스(Sphynx)라는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정 떨어진다", "징그럽고 신기하네요", "고양이 털 없으니 할아버지 같네요", "털은 주름을 감추는 효과가 있군요", "역시 사람은 머리카락, 동물은 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