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태블릿PC 美시장 노린다

입력 2012-01-09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업체 두번째 출시…CES2012서 첫선

▲팬택의 첫 LTE태블릿 '엘리먼트'(출처=외신BGR)
팬택이 국내 업체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LTE(롱텀에볼루션) 태블릿PC를 출시한다. 국내 시장에 앞서 미국이 타깃이다.

팬택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가전박람회 ‘CES2012에 자사의 첫 태블릿PC 엘리먼트(Element)를 공개하고 이르면 다음 주 중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팬택이 만든 첫번째 태블릿PC다.

이 제품은 8인치 화면에 1.5기가헤르쯔(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6기가바이트(GB)의 내장메모리를 갖췄으며 구글이 태블릿PC 전용으로 개발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3.2(허니콤)을 적용했다.

또 기존 8인치대 태블릿PC 제품과 달리 화면비율을 4대 3에 가깝게 디자인해 전자책, 신문, 잡지 등 읽는 콘텐츠에 최적화 했으며 생활방수기능을 적용해 주방이나 욕실 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AT&T를 통해 2년약정에 가입할 경우 300달러(한화 30만원대 중반) 안팎으로 예상된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일부 AT&T 매장에서는 엘리먼트를 전시하는 등 출시에 앞서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번 CES2012에서도 AT&T는 현장에서 엘리먼트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팬택은 매년 CES에 참가했으나 별도의 장소에서 비지니스미팅을 진행할 뿐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직접 마케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올해 CES2012에는 임성재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이 참가해 해외바이어들에게 직접 엘리먼트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北, 열흘 만에 쓰레기 풍선 살포 재개…올해 들어 23번째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460,000
    • -2.67%
    • 이더리움
    • 3,318,000
    • -5.15%
    • 비트코인 캐시
    • 431,500
    • -5.87%
    • 리플
    • 802
    • -3.72%
    • 솔라나
    • 197,900
    • -4.35%
    • 에이다
    • 480
    • -5.7%
    • 이오스
    • 650
    • -6.07%
    • 트론
    • 205
    • -1.44%
    • 스텔라루멘
    • 127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50
    • -6.96%
    • 체인링크
    • 15,040
    • -7.05%
    • 샌드박스
    • 341
    • -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