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새해 첫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순매수에 나서며 상승장을 주도한 반면 개인은 나흘째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일 전거래일 대비 0.65%, 0.65포인트 오른 239.25로 장을 마쳤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 우려감에 하락 마감했지만 지수선물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240선이 회복됐지만 개인 순매도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락 반전, 237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1047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37계약, 632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55로 전거래일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270억원, 2048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3318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16만2207계약, 미결제약정은 1174계약 줄어든 7만846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