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추신수는 미국의 스포츠 전문 웹진인 블리처 리포트가 27일 발표한 'MLB 파워랭킹 톱 100'에서 88위에 선정됐다.
이어 추신수가 건강과 부상에 신경쓴다면 클리블랜드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뛰어난 우익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또 "추신수의 2009년과 2010년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WAR)가 11.1로 메이저리그 타자 가운데 14위"라며 "추신수가 내년에 부상만 피한다면 이전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MLB 선수 랭킹 1위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슬러거인 호세 바티스타에게 돌아갔다.
미겔 카브레라(2위·디트로이트), 앨버트 푸홀스(3위·LA 에인절스), 라이언 브라운(4위·밀워키 브루어스), 트로이 툴로비츠키(5위·콜로라도 로키스)가 차지했다.
6~10위에는 매트 캠프(LA 다저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 에반 롱고리아(탬파베이 레이스)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