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MW급 한국형 IGCC 건설 본격화

입력 2011-11-16 07:07 수정 2011-11-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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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MW급 한국형 석탄가스화복합발전소(IGCC) 건설이 본격화된다.

지식경제부는 충남 태안에서 300mw급 IGCC 실증 플랜트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IGCC는 석탄을 고온, 고압 하에서 가스화시켜 일산화탄소(CO), 수소(H2)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제조, 정제한 후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친환경 신발전기술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이 총괄주관을 맡고 발전 5사 및 두산중공업 등 민간기업과 고등기술연구원, 국내 주요대학 등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2015년 준공후 2016년 7월까지 실증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한국형 IGCC실증플랜트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경우, 기존 석탄발전 대비 연간 11만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건설기간 중 약 27만명의 인력이 투입되며 30년간 발전소주변지역에 272억원의 지원금과 257억원의 지방세, 지역사회 환원비용으로 약 1053억원 등이 투입돼 태안군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재훈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IGCC 실증플랜트 사업을 통해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연관 플랜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기관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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