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병원노조는 16일 오전 7시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원광대학병원지부는 보충교섭과 공무원 임금인상률 수준의 기본급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원광대학병원지부는 최근 조합원 673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83.6%인 563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응급실과 수술실, 중환자실 등에는 인력을 배치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원광대학병원지부에는 원광의대병원, 전주 한방병원, 익산 한방병원 등 3개 기관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