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에너지 종합전시회 ‘2011 에너지 대전’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신재생에너지 대전과 녹색에너지 대전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에서 세미나, 기업상담회, 일반인 대상 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13개국에서 총 247개 업체가 참여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한다
B2B 성격의 신재생에너지 대전에서는 삼성중공업, OCI와 같은 국내 108개 신재생에너지 업체와 풍력분야 세계 1위인 Vestas, 태양광 세계 5위인 TrinaSola 등 총 20개 해외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코트라 주관의 수출상담회, 신재생에너지 유공자 포상이 열리며, 일반인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을 전시기간 내내 운영해 일반 관람객들이 태양광 선풍기·풍력자동차 등을 직접 조립해 보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녹색에너지대전은 120업체가 493개 부스를 조성해 ‘Save Energy, Smart Life’를 주제로 가정·건물, 상업·수송, 기술 정책부문 등으로 구성해 에너지절약을 똑똑한 에너지생활문화로 정착한다는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스마트그리드·고효율 가전기기 등을 내세운 가정·건물 부문을 비롯해 상업·수송 부문에서는 신성장동력인 LED를 중심으로 조명관을 구성한다.
전시회에서는 8개의 취업정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녹색 일자리를 제공하고 해외 각국의 에너지절약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프리젠테이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