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정부 “한전·전력거래소 통합 검토”

입력 2011-09-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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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유기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통합안을 검토중 이다.

정재훈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은 23일 한국전력에서 열린 지경위 국정감사에서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통합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화수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양 기관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 실장은 “태스크포를 구성하거나 사람을 파견해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방안과 조직을 개편해 통합하는 방안도 모두 살펴보고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검토 결과가 끝나봐야 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전력 설비는 한전이, 운용 주체는 전력거래소로 분리돼 지난 15일 정전 당시 유기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전력생산 공급과 운영주체가 분리된 이원적 구조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이번에 수급 계획은 전력거래소 설비운용은 한전과 5개 자회사, 한수원으로 나눠져 있어 대응도 못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지적했다.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은 “겨울에 전력대란 오지 않으란 보장이 없다”면서 “지경부에서 빨리 판단에서 계통 운영만이라도 한전에 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재훈 실장은 “전력 계통 운영 문제는 한전에서 따져야할 문제가 이나라 지경부가 빠른 시일내에 법 개정안을 제출해야 하는 문제”라며 “관련 TF를 운영하는 한편 동시에 법안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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