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6일 중국의 건축 외장재 전문업체인 완리에 대해 4분기 신공장 가동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부터 본격 가동되는 장저우 신공장을 통해 테라코타패널과 도자태양열타일 시장에 신규로 진입한다”며 “제품 다각화와 함께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생산능력(금액) 기준으로 기존 진강공장의 2배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며 “이르면 2012년부터 검토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증설시 성장 잠재력은 배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안정된 사업구조와 글로벌의 회계감사 등은 차이나디스카운트를 해소시켜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변화된 전국 판매망을 갖고 있으며 중국의 주택 현대화 정책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2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이사 파견과 글로벌 수위권인 딜로이트에 회계감사를 받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