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2일 5촌 조카인 가수 은지원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조카 지원이와 함께 한 컷...'이라는 글과 함께 은씨와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박 전 대표는 은씨의 5촌 당고모다. 두 사람이 혈연인 사실은 이미 알려져 왔으나 두 사람이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다소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이는 박 전 대표가 이른바 '안철수 신드롬' 이후 현장방문 정치를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연휴 기간 추석 차례를 지내고 국립현충원의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묘소 방문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며 향후 정국구상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