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법정ㆍ무급전임자 111명 확정통보

입력 2011-09-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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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시행에 합의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법정 전임자 26명과 무급 전임자 85명을 확정, 회사 측에 통보했다.

현대차 노조는 8일 울산공장 노조 사무실에서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타임오프에 따라 법적으로 인정받는 전임자 26명의 명단을 확정했다.

법정 전임자들은 공식적으로 노조 업무를 보는 전임자로서 회사로부터 월급을 받는다. 노조는 또 노조에서 월급을 지급하는 무급 전임자 85명도 선정했다.

노조는 조합비를 0.6∼0.8% 인상해 확보한 재원으로 무급 전임자들의 월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타임오프에 합의, 현재 237명에 이르는 전임자를 법정 전임자와 무급 전임자를 합쳐 절반 이상 줄인 111명만 두기로 했다.

111명 외의 나머지 전임자는 모두 생산현장에 복귀해야 한다. 이에 따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서 일하던 전임자 60명 가운데 7명이 생산현장으로 돌아가고 나머지 전주공장, 아산공장, 판매부문, 남양연구소 노조사무실에서 업무 보던 전임자도 1명씩 줄어든다.

다른 상급노동단체에 파견된 전임자, 각종 위원회 소속 전임자 등도 모두 감소한다. 노조는 또 새 집행부를 뽑는 선거를 위해 오는 21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새 집행부의 임기는 10월부터 시작되지만, 선거 때문에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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