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한국바스프와 외단열공법 기술협력 MOU

입력 2011-07-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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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과 한국바스프는 19일 오후 3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각사의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용 외단열공법 (EIFS: Exterior Insulated Finishing System)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외단열공법은 실내 열기나 냉기가 바닥과 벽을 통해서 건물 밖으로 유출되는 열교(Thermal Bridge)및 결로현상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입주자에게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현재 공동주택에 사용되고 있는 내단열공법에 비해서 벽체의 실내 표면온도를 최대 4℃~7℃까지 향상시킬 정도로 단열성능이 우수하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부분의 주거건물에 외단열공법이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는 외단열공법은 주로 저층건물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고층 위주의 국내 주택시장에 적합한 공동주택용 외벽단열공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대림산업 측은 설명했다.

대림산업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냉·난방에너지 소비량이 제로인 에코 하우스(ECO House)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이병찬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최근 건설 부문에 강화된 에너지 절약 기술 방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 이라며 "대림산업의 친환경·저에너지 비전에 맞춰 선진 에너지 절약 기술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한국바스프 조진욱 회장은 "지구온난화와 자원고갈 등으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요구가 점차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바스프의 외벽단열공법 기술이 최적의 방안으로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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