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인재양성사업자 선정…10년간 1681억원 투자

입력 2011-07-06 12:01 수정 2011-07-0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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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 최종 선정

10년간 약 1681억원이 투입되는 정보기술(IT) ‘명품인재양성사업’의 2011년도 대상자로 포항공대-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6일 사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미래IT융합연구소’로 포항공대-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을 최종확정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성균관대, 포항공대-한국뉴욕주립대 컨소시엄, 카이스트 등 4개 신청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포항공대의 IT를 비롯한 연구 경험 및 전문성과 뉴욕주립대의 인문·영어 교육과의 융합으로 시너지 창출을 통한 인재양성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미국의 ‘MIT미디어랩’과 같은 대학연구소를 설립해 통섭형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대학의 367억원 투자를 비롯해 기업후원금 등 834억원, 정부지원 480억원 등 10년간 약 1681억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양질의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정부 50억원, 민간기업 120억원 등 연 170억원이 10년간 지원된다.

포항공대는 ‘미래IT융합연구소’를 설치하고 2012년 ‘창의IT융합공학과’를 신규 개설할 계획이다.

학부는 3년제 연간 20명을 선발하고 대학원은 3년제 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연간 30명을 선발해 포항공대-뉴욕주립대 복수학위제(Dual Degree Program)운영할 방침이다.

또 이들 대학은 기존 교수진의 소속을 변경해 현재 소속 학과와 겸직하지 않고 교육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개 대학을 추가 선정함에 따라 하반기 중에 통섭형 창의인재 양성에 적합한 성과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유수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융합의 시대의 성공 키워드는 인재이며,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융합인재가 세상을 바꾸고 미래를 열어간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과 정부가 긴 안목으로 미래적 투자를 기꺼이 받아들인 만큼, IT명품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한국에서도 인문, 과학, 예술 등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창의인재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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