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홈페이지를 스마트폰사용자 환경과 유사한 애플리케이션(앱, Application) 방식으로 구성하고 맞춤형 검색기능과 다양한 편의기능을 추가해 2일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홈페이지인‘Hana N Store’는 메뉴를 나열해 보여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처럼 개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고객들은 각종 적금, 대출 등 상품과 금리, 환율 등 금융정보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컨텐츠는 은행 창구에서 직원과 상담하듯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이해하기 쉽고 고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본인의 컴퓨터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만 모아놓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홈페이지 상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같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구성해 지인들과 정보 공유가 쉽도록 변경하였고 SNS를 통한 고객 상담도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밖에도 ‘내게 꼭 맞는 금융상품 찾기’ 기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비교하며 찾아볼 수 있고, 상품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가입하려는 금융상품 만기액과 이자 금액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하나은행은 국내 최초 스마트폰 전용 인터넷뱅킹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홈페이지에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앱 방식을 적용하여 고객 편의를 우선적으로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