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4주째 마이너스

입력 2011-05-30 07:13 수정 2011-05-3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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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불안이 다시 불거지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자금이탈이 이어지면서 국내 주식형펀드가 4주째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락폭은 전주에 비해 줄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는한주간 -0.02% 수익률 나타냈다. 최근 1개월 성과는 -5.97%다. 지난 한주간 코스피는 0.17% 하락했다.

중소형주펀드는 일주일간 0.54% 수익률로 유일하게 플러스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배당주펀드는 -0.32%로 가장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일반주식형펀드는 0.08%, K200인덱스 펀드는 0.2% 각각 하락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656개 중 287개 펀드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코스피 수익률을 상화한 펀드는 365개였다.

은행, 운수장비 업종 강세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주간성과 상위권을 차지했고 조선주 관련 테마펀드들은 하반기 부진 전망의 영향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펀드별로는 '삼성KODEX자동차상장지수[주식]'펀드가 4.56%로 주간성과 1위에 올랐다. 펀드내 비중이 높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관련주가 4% 이상 크게 오르면서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미래에셋맵스 TIGER경기민간소비재상장지수[주식]'는 3.77% 수익률로 뒤를 이었다.

지난주 큰폭으로 하락했던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TIGER은행상장지수(주식)'도 대형주 위주의 장세와 은행업종의 강세에 힘입어 각각 2.21%, 2.20% 수익률로 주간겅과 상위에 위치했다.

일반펀드 중에서는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는 '유리슈퍼뷰티자[주식]C/C1'펀드가 1.98%로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유리스몰뷰티[주식]C/C'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조선주 및 코스닥지수 성과 부진으로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과 '미래에셋맵스TIGER조선운송상장지수[주식]은 3% 넘게 하락하며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삼성KODEX증권주 상장지수[펀드]는 3.15%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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