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브릿지가 항간에 돌고있는 네스캡의 지분인수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웰스브릿지의 조회공시 이후 주식시장에서는 케나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2차전지 업체인 네스캡이 웰스브릿지 지분을 일부 인수하기로 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23일 웰스브릿지 관계자는 “회사측에서는 전혀 검토하지도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지난달 25일 조회공시가 나간 뒤로 이러한 루머가 돌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웰스브릿지는 지난달 25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한 조회공시 답변으로 보유중인 투자지분 매각을 위해 투자자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08년 네스캡과 슈퍼캐패시터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잘못 전달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회공시 답변을 보고 네스캡과의 내용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라며 “웰스브릿지는 투자지주회사이기 때문에 투자한 회사의 지분 매각을 항상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조회공시 답변을 내보낸 것뿐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조회공시 답변내용인 투자지분의 매각을 위한 협의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