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생산공장 100억 '통큰 투자'

입력 2011-05-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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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죽산업단지 입주…'공급안정·품질향상 기대'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사장 김선권·사진)가 100억원의 통큰 투자로 1위 커피전문점으로 도약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난달 21일 카페베네 본사에서 양주홍죽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가계약을 맺었다. 카페베네는 양주시 백석읍 홍죽산업단지 1만6500㎡ 부지에 생산공장을 입주하기로 결정한 것.

이 부지는 산업시설구역으로서 공장부지로 용도가 지정돼있다. 카페베네는 이 부지에 원두 로스팅 시설과 제빵공장을 설립해 커피, 와플, 젤라또, 베이커리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4월 착공해 12월 준공하고 2013년 1월부터 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카페베네의 투자결정은 급속히 성장하는 가맹점 수와 소비자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서인 것으로 보인다. 2008년 첫 매장을 연 카페베네는 현재 매장이 530여개가 넘어 매장수 국내 커피전문점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속도로 성장했다.

기존 경기 하남시 초이동의 카페베네 생산사업본부의 역량으로는 물량 공급이 어렵다는 것. 카페베네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분양 가계약서에 따르면 새로운 공장 설립의 이유로‘생산 용량 확대’를 들었다.

김동한 카페베네 마케팅 과장은 “100억원의 투자로 대규모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한다”며 “안정적인 공급과 제품의 다양화,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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