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데코레이션 마스터 선발

▲아이스크림 케이크 데코레이션 마스터 대회 대상 수상자 이혜림씨 (우측)외 대회 참가자 8인과 피터 홉스(Peter D Hopps) 생산부분 전무가 데코레이션이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충북 음성 공장에서 데코레이터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열고 3명의‘아이스크림 데코레이션 마스터’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스크림 데코레이션 마스터’는 고난이도의 데코레이션 스킬과 창의성을 갖춘 데코레이터를 말한다. 이번 대회는 평균 7년 이상 경력을 갖춘 데코레이터들이 참가해 1부 기본 역량 평가와 2부 창의성 평가를 통해 실력을 겨뤘다.

1부에서는 2분 30초 내에 글레이징, 3분 20초 내에 시럽도포 등 데코레이션 스킬을, 2부에서는 30분 내에 자유롭게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디자인해 재료와 방식 등 데코레이션의 신선함을 평가했다. 선발된 마스터는 상금이 주어지며 각 공장 데코레이션 교육을 전담하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이혜림(27)씨의‘봄봄 스트로베리’작품으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해 시장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아이스크림 케이크 데코레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아이싱(케익 베이스에 크림을 도포하는 데코레이션)에서도 앞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수상작을 아이스크림 케이크 제품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또 수상자가 매장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는 기회를 통해 데코레이션 마스터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제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아이스크림 케이크 데코레이션 마스터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제도다”며“실제 제품 출시를 통해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