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저축은행 영업정지 여파에 하락하고 있다.
KB금융은 21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800원(1.39%) 하락한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우리금융(-1.05%), 하나금융(-1.69%), 기업은행(-1.80%), 외환은행(-0.76%) 등이 동반하락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오전 임시회의를 열어 부산2ㆍ중앙부산ㆍ전주ㆍ보해저 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 6개월 영업정지 결정을 내렸다. 지난 17일 부산ㆍ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이후 이틀 만에 추가로 4곳이 또 영업정지 된 것이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저축은행의 영업정지가 은행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들은 각 4000억원 가량 저축은행 유동성 공급을 위해 대출을 제공하며 은행 대출금의 50%는 정책금융공사에서 손실보증을 제공하게 된다"며 "따라서 은행들이 공급하는 대출에 대한 대손 여부는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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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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