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지존' 타이거 우즈의 품위에 금이 갔다.
우즈가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골프 최종일 경기에서 침을 뱉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벌금을 물게 된 것.
13일 끝난 아랍 에미리트 두바에서 끝난 유로피언 투어 측은 우즈가 최종일 12번홀에서 보인 행동은 선수로서의 품위유지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우즈는 문제의 홀에서 파퍼팅을 놓친 데 불만을 표시하며 보기 퍼팅를 위해 앉은 자세로 공을 놓으면서 그린에 침을 뱉었다. 퍼팅을 끝내고 우즈는 뱉은 침을 퍼터로 문질렀다.
우즈에게 내려진 벌금 액수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