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최고치 경신 후 中긴축 우려에 하락...2099.85(8.32p↓)

입력 2011-01-17 15:12 수정 2011-0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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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기관 및 프로그램 매물과 중국의 긴축 우려에 하락하면서 2100선을 밑돌았다.

코스피지수는 17일 현재 전 거래일보다 8.32포인트(0.39%) 떨어진 2099.8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에도 기업실적 및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 개장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는 고점을 2118선까지 높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우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이후 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지수는 중국의 지준율 인상과 이로 인한 중국의 긴축 영향에 중국 증시가 2% 이상 급락한 영향을 받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결국 2100선을 내줬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409억원(이하 잠정치), 2787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고 사흘째 매수세를 보인 개인투자자는 462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478억원, 3097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457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고 철강금속과 화학, 운수장비가 1~2% 이상 떨어졌다. 반면 건설업이 2% 이상 급등하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증권, 보험이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3% 이상 급락하고 현대차와 POSCO,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기아차도 2% 안팎으로 내렸다.

삼성전자와 KB금융, LG전자, 삼성전자우가 1%대 전후로 올랐고 삼성생명과 한국전력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상한가 7개를 더한 32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511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5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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