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한국석유공사가 인수한 영국 다나의 모리타니 7광구 시추 결과, 1일 기준 2200만~2400만 입방피트(원유 환산 3800~4100배럴) 시험 산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추에 성공한 광구는 모리타니 서쪽 50㎞ 해상에 위치한 탐사광구로, 다나사가 지분 36%를, 프랑스 GDF사가 27.85%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지경부는 이번 탐사성공으로 석유공사의 아프리카 광구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나는 현재 북해와 아프리카 지역에 모두 97개 탐사광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7억배럴 규모의 탐사자원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