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수익률 플러스 행진 6주째

입력 2010-12-2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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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펀드 주간 수익률이 6주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25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4일 오전 공시가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이번 한 주간 0.53% 상승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6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4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29개)가 대형주 강세를 반영하며 한 주간 1.76%의 성과를 내며 주식형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배당 시즌을 앞두고 배당주식펀드(75개)는 0.90%의 성과를 기록했고, 일반주식펀드(716개)도 0.53%의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대형주 쏠림으로 중·소형주 및 코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중·소형 주식펀드(22개)는 한 주간 -0.38%로 가장 저조한 성과를 냈다.

순자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펀드 576개 중 464개 펀드가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밑돌았다. 이 가운데 89개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펀드별로는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6.27%의 수익률로 2주 연속 주간성과 최상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KODEX증권주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5.19%를 기록해 뒤를 이었고,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장지수(주식)' 펀드 등 금융, 은행 상장지수펀드(ETF)들도 주간성과 상위권에 있었다.

반면, 코스닥 주식에 투자하는 '한국투자KINDEX코스닥스타 상장지수(주식)' 펀드와 'KStar코스닥엘리트30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각각 3.30%, 3.04% 하락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삼성KODEX반도체 상장지수[주식]' 펀드도 관련업종의 약세를 반영하며 -1.77% 주간 수익률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유럽 악재에도 한 주간 0.79% 상승했다. 유럽 신흥국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제외하고 전 유형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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