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올해 최고 정책자금 지원사례 선정

입력 2010-12-1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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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의 지원성과가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1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본사에서 ‘정책자금 성공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중진공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 중 일자리 창출, 창업·벤처기업 육성, 경영성과 향상 등 지원성과가 우수한 25개 업체 중 예선을 거쳐 7개 성공사례가 본선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올해 경진대회 정책자금 성공사례들에 대한 심사는 성공사례 내용의 적정성, 담당자의 지원 노력정도, 지원성과 및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또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정부, 국회, 학계, 언론계 등 외부 심사위원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주)그린테크놀러지는 협동화자금 31억원을 지원받아 동사를 중심으로 5개 관련업체들을 규합했다.

스마트폰용 FPCB 생산에 필요한 각 개별 회로공정을 일괄생산 공정으로 구축, 82명의 신규 일자리창출, 3배이상의 매출액 증대, 60% 가량의 비용절감과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등록 등의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으로 선정된 정형외과용 부목 생산업체인 비엘테크(주)는 미국 수출납품을 앞두고 운전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중은행과 보증기관에서 대출이 거절됐으나 중진공의 수출금융자금 2억원을 지원받아 원활히 수출납품을 진행하게 됐다.

이후 종합진단과 FTA관련 연수 등을 지원받아 올해 30억원 가량의 수출을 시현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한 대표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창업, 개발기술기업 등 정책목적성이 높은 분아에 집중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고용창출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자금지원뿐 아니라 기업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중소기업에 성장로드맵을 제시, 컨설팅, 연수, 수출마케팅, 정보제공 등 자금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맞춤연계지원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예산규모는 3.3조며 11월말 현재 전국 1만6000여개 중소기업에 3조원 정도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최창호 중진공 사업이사는 “이번 성공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정책자금의 지원성과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지원을 위해 노력한 담당직원들을 포상해 조직내 환류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성공사례 기업이 더욱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중진공 모든 직원들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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