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러리’는 ‘슈퍼시리즈’, ‘프리비아(PRIVIA) 쇼핑’, ‘모마(MoMA) 디자인스토어 갤러리’, ‘자갓(ZAGAT) 서울 레스토랑’ 등 현대카드의 문화 콘텐츠로 채워진 전자 도서관.
서울역 버스쉘터, 잠실역 버스쉘터, 코엑스몰 반디앤루니스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라이브러리에서는 40인치 이상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보고 싶은 책을 선택하고 책장을 넘길 때마다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영등포 라이브러리에는 책들이 바닥에서 솟아 오르는 순간을 묘사한 의자도 함께 배치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버스정류장, 쇼핑몰 등 단순하고 무의미한 공간을 신선한 문화소통의 장으로 바꾸어 낸 아이디어의 산물”이라 “좀 더 색다른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