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고객체류' 합친 스트리트 상가 '눈길'

입력 2010-10-25 08:33 수정 2010-10-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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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길이가 87M에 달하는 동탄 에이스타운 상가
배후수요와 역과의 인접성 만으로 상가의 높은 수익성을 얻기 어려운 요즘 실수요층의 '동선'과 '고객 체류' 기능을 한데 모은 1+1(원 플러스 원) 상가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스트리트형'이라 불리는 이 상가는 단순 길이만을 강조하는 상가가 아닌 고객 체류에도 효과가 큰 테라스가 더해지면서 하나의 작은 상권으로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중급형 단독 상가 개발에 있어서도 저층부 중심의 분당 정자동식 '스트리트형+테라스' 설계는 수도권, 비수도권 가리지 않는 주요 개발 포인트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동탄 중심상업지에 위치한 에이스타운은 상가 길이가 87m에 이르고 층고만 7~8m인 1층으로만 구성된 스트리형 상가다.

최근 잔여분 특별분양에 나선 에이스타운은 상가 전후좌우로 출입문이 나있어 동탄중심상업지 중앙광장과의 보행자 동선과 연계돼 있고 아파트 소비층의 입출입도 사방으로 편리하며 1층 점포마다 테라스가 구성돼있다.

2011년 4월 준공예정인 서울 성북 하월곡동 동일하이빌뉴시티 상가 역시 전면 길이만 약 2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테라스도 구성된다.

송도 커낼워크 역시 상가의 총 단지길이만 800m이고, 상가 중앙으로 인공수로가 540m로 수로변으로는 테라스가 구성된다. 향후 스트리트형과 테라스의 결합은 계속되는 공급트렌드로 자리할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소비층의 움직임과 동일선상에 놓여 있는 상가의 투자성은 응당 높을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스트리트형 상가라도 기본적으로 접근성과 가시성을 동반 확보한 상가라면 이점을 더욱 높힐 수 있다"고 했다.

▲자료=상가정보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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