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펀드 6주째 플러스 수익률 기록

입력 2010-10-09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증시가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식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6주째 플러스(+)를 기록했다.

또한 해외 주식펀드도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6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공시가 기준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이번 한 주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0.37%의 수익을 냈다. 6주째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지만 큰 상승탄력은 받지 못한 한 주였다.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을 추종하는 인덱스펀드(121개)가 1.71% 오르며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증시에 유입된 자금이 주로 외국인의 선호도가 높은 종목에 집중되면서 지수 상승과 함께 펀드 성과도 가장 좋았다.

반면 지난주 3.63%의 수익률을 거뒀던 중·소형주 펀드(15개)는 0.13% 손실을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상승과 차익실현 욕구 탓으로 풀이된다.

일반주식펀드(513개)는 0.12% 상승하며 더딘 모습을 보였고, 배당주식펀드(39개)는 0.92% 올랐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맵스 TIGER BANKS 상징지수(주식)'펀드가 5.54% 수익률로 주간 수익률 최상위에 올랐다. 은행업종 비중이 주식포트폴리오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이 펀드는 지난주 수익률 7위에 그쳤지만 이번 주에는 은행업종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면서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이어 '삼성KODEX조선주 상장지수(주식)'펀드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역시 주간 성과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IT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 자(주식)A'펀드는 2.05% 하락하면서 주간 수익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92,000
    • -0.3%
    • 이더리움
    • 3,435,000
    • -4.45%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1.59%
    • 리플
    • 713
    • -1.93%
    • 솔라나
    • 210,900
    • +1.88%
    • 에이다
    • 462
    • -2.33%
    • 이오스
    • 638
    • -3.48%
    • 트론
    • 178
    • +1.71%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150
    • +5.25%
    • 체인링크
    • 13,970
    • -5.29%
    • 샌드박스
    • 344
    • -2.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