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日국채 순매도 전환…사상 최대

입력 2010-10-08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조182억엔 팔아치워...8개월만에 처음

일본 국채를 대량 매집해 오던 중국이 지난 8월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순매도로 돌아섰다.

일본 재무성은 8일 8월 국제수지상황을 통해 중국이 일본 국채를 2조182억엔(약 30조원) 순매도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일본 국채 순매도는 작년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이며, 순매도 규모로는 사상 최대다.

재무성에 따르면 중국은 단기채 2조285억엔, 중장기채 103억엔을 각각 순매도했다.

중국이 단기채를 순매도로 전환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중국의 공격적인 일본 국채 매입이 엔화 강세를 부채질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지난달 "일본이 중국 국채를 살 수 없는 상황에서 중국만 일본 국채를 매입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중국의 대일 투자는 올해 들어 7월까지 매월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순매수는 7352억엔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1~7월 누계는 2조3157억엔 가량으로 사상 최고인 2005년의 연간 2538억엔 순매수의 9배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만 있다고?…Z세대 겨냥한 '호텔 하이엔드 디저트' 쏟아진다 [솔드아웃]
  • ‘성범죄 아이돌’ 명단에 추가된 NCT 태일…대체 왜 이럴까 [해시태그]
  • '동성 성폭행 혐의' 배우 유아인, 첫 경찰 조사받았다
  • 서울 연희동 성산로 싱크홀 발생 현장…승용차 빠져 2명 중상
  • 취업면접 본 청년에 최대 50만원 지원…'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2차'[십분청년백서]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탁구요정’ 신유빈, 삼립호빵 모델 낙점…신제품에 ‘삐약이’ 반영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26,000
    • +3.04%
    • 이더리움
    • 3,502,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446,900
    • +1.89%
    • 리플
    • 776
    • +0.26%
    • 솔라나
    • 198,700
    • +1.27%
    • 에이다
    • 495
    • +3.34%
    • 이오스
    • 676
    • +2.27%
    • 트론
    • 218
    • +0.93%
    • 스텔라루멘
    • 128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100
    • +2.52%
    • 체인링크
    • 15,490
    • +1.18%
    • 샌드박스
    • 354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