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트렌드] 애완견도 명품 생활 누린다

입력 2010-10-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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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계 최초 애완견용 워터파크 탄생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상 첫 애완견용 워터파크가 문을 열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류층을 대상으로 한 파라다이스랜치가 최근 애완견들을 위한 럭셔리 워터파크를 오픈한 것.

▲파라다이스랜치가 애완견용 럭셔리 워터파크를 오픈했다.(럭셔리인사이더)

파라다이스랜치 소유주인 크리스틴 고다드는 "강아지들이 특히 여름에 물놀이를 즐긴다는 사실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면서 "이번에 마련된 워터파크가 애완견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다드는 "세계 최초로 애완견 워터파크가 탄생했다"면서 "모든 강아지들이 물에 바로 들어가 수영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애완견들에게 수영 훈련을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애완견용 워터파크의 이용 가격은 하루 35달러(약 4만원)이며 야간까지 이용할 경우 65달러에 달한다.

실제로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시카 알바, 헤비메탈의 전설 오지 오스본, 영화배우 아론 에크하트, 안소니 홉킨스, 할리 베리, 페넬로페 크루즈 등 인기 유명인들이 이 애완견용 워터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 워터파크에는 애완견 72종을 수용할 수 있는 냉난방 장치가 설치된 공용 공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바닥에는 양가죽이 깔렸으며 평면 스크린도 갖추고 있다.

25명의 직원이 애완견들이 안전한 상태에서 즐겁게 물놀이를 즐기는지 감시하고 있으며 주인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24시간 동안 자신들의 애완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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