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개학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우수판매업소 612개소와 학교매점 1300여개소를 포함해 2000여 업체 등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및 무표시 제품 판매 ▲정서저해식품 판매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고열량·저영양식품이란 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으로써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말한다.
식약청은 어린이 비만 예방과 안전한 먹을거리 식품 제공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을 적극 활용해 연중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