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WM7 프로레슬링 특집'이 강호동의 '스타킹'에 추월당했다.
지난 28일 방송에서 '무한도전'은 13.5%(이하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경쟁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밀려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내줬다.
'스타킹'은 전주 10.9%에서 무려 4.5%P나 상승한 15.4%를 기록했다. '스타킹'의 장기기획인 '다이어트킹'의 위력이 그만큼 셌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프로레슬링 특집' 역시 일 년간 준비한 장기기획이었지만 시청률면에서는 뒤쳐진 것.
28일 방송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프로레슬링을 가르친 손스타가 따끔한 말로 멤버들을 질책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또 각 멤버들의 부상투혼으로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시청률이 잣대가 될 수 없다", "무도팬들은 마니아층이다, 비교될 수 없다", "멤버들이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등의 응원의 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