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날 환송식은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했으며 파병준비단장 김영진(3사 23기) 중령을 비롯한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아이티 재건지원단 장병들은 공병부대를 주축으로 의무, 수송, 통신, 경비임무를 담당하는 해병대 장병들로 아이티 재난현장에 투입돼 복구 및 재건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황의돈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지난 3월에 전개한 단비부대는 최대의 피해를 입은 레오간 지역의 도로와 건물 복구, 의료지원 활동 등 성공적인 임무수행으로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으로부터 '번개같이 빠른 부대'라는 칭송과 함께 지역 주민들로부터는 '레오간의 희망'으로 불리고 있다"고 밝혔다.
파병 환송식을 마친 장병들은 오는 8월 말 전세기편으로 출국하며 단비부대 1진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장병들은 9월 초에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