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중교통에서도 무선인터넷 자유롭게"

입력 2010-08-22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ㆍ수도권 지하철, 공항ㆍ광역버스에 '이동 와이파이'구축

KT가 무선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동 와이파이'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T는 고객들이 대중교통으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 등을 통해 와이파이에 접속해 편리하게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및 수도권의 모든 지하철 차량과 수도권 공항ㆍ광역 버스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 와이파이는 와이브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T가 이번에 개발한 '퍼블릭 에그'를 각 차량에 설치해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 내에서도 고품질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빠르고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는 우선 내달 중순부터 이용 승객이 가장 많은 서울 메트로 2호선과 도시철도 5호선ㆍ8호선 전 차량에 와이파이 구축을 시작해 오는 11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전 차량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차량 내 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 동부콜택시와 한강유람선에 '달리는 와이파이, 떠다니는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는 KT는 이번 지하철 차량 '이동 와이파이' 구축에 이어 향후 공항버스 및 광역버스 등으로 구축 대상을 확대하고 '올레 와이파이존 스트리트'도 추가 구축함으로써 '이동 와이파이'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KT는 이미 서울ㆍ수도권 환승역사 89개 및 일반역사 31개, 광주지하철 20개 전 역사, 대전지하철 22개 전 역사, 공항철도 3개 전 역사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서울ㆍ수도권 지하철 332개 역사와 부산ㆍ대구ㆍ인천ㆍ대전 지하철 184개 역사에도 와이파이를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KT 이대산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고객들이 출ㆍ퇴근시간 등 이동중에 무선데이터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지하철 차량 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실내나 한정된 공간뿐만 아니라 달리는 차량 안이나 보행 중에도 자유롭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 와이파이'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연내 추가 인하도 예고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2부리그 코번트리에 진땀승…'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카라바오컵 16강행
  • 단독 기후동행카드 협약 맺은 지 오랜데…7곳 중 4곳은 아직 ‘이용 불가’
  • 연휴 마친 뒤 회복한 비트코인, 6만1000달러 선 돌파 [Bit코인]
  • 금융당국이 부추긴 이자장사 덕? 은행들 '대출'로 실적 잔치 벌이나
  • 과즙세연에 '좋아요' 누른 스타강사는 정승제…"실수로 눌러" 해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13:3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844,000
    • +1.69%
    • 이더리움
    • 3,214,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457,900
    • +8.15%
    • 리플
    • 784
    • +0.64%
    • 솔라나
    • 185,100
    • +4.87%
    • 에이다
    • 467
    • +3.32%
    • 이오스
    • 665
    • +2.78%
    • 트론
    • 200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50
    • +3.65%
    • 체인링크
    • 14,720
    • +2.94%
    • 샌드박스
    • 349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