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이상은은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12살 연하인 전 남자친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0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이상은은 "그 남자를 처음 봤을 때 비록 어린 친구지만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날 나에게 '누나랑 사귀지 않으면 나 자살할거다'라고 했다"고 프러포즈 받은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은은 그의 적극적이고도 무모한 대시로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12살 어린 남자와 사귀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은 '보헤미안 연예인들과 떠나는 자유로운 토크 여행' 편으로 꾸며졌으며 이상은 외에도 강산에와 바비킴, 하찌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이상은은 지난 1988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로 대상을 수상해 가수로 활동해오며 일본에도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