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오세훈 시장 업무추진비 전용의혹 수사 착수

입력 2010-07-02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업무추진비 전용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업무추진비를 본래 취지와 다른 용도로 썼다며 전국공무원노조가 오 시장을 고발한 것과 관련해 최근 서울시청 비서실 관계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은 이 관계자에게 비서실 직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지급받게 된 경위와 정확한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앞서 지난달 28일과 30일 고발인인 오영택 전공노 부패방지위원장을 불러 조사했으며, 29일에는 서울시 업무추진비 담당자와 오 위원장 간의 대질신문도 벌였다.

검찰은 서울시가 업무추진비의 지출증빙서류를 허위로 꾸며 비자금을 조성하고서 선거자금 등으로 사용한 흔적이 있는지도 자세히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325,000
    • -2.94%
    • 이더리움
    • 3,351,000
    • -5.74%
    • 비트코인 캐시
    • 444,000
    • -2.25%
    • 리플
    • 717
    • -2.32%
    • 솔라나
    • 204,500
    • -2.43%
    • 에이다
    • 452
    • -4.44%
    • 이오스
    • 625
    • -4.87%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35
    • +3.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600
    • +2.63%
    • 체인링크
    • 13,650
    • -5.67%
    • 샌드박스
    • 336
    • -4.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