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으로 명칭 변경

입력 2010-06-0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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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협력병원서 부속병원 전환, 7월1일 공식 개원

▲사진=연합뉴스
마산삼성병원(병원장 김계정)이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 전환된다.

마산삼성병원은 그동안 의료법인 삼성의료재단에서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로 법인을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오는 하반기에 예정돼 있던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으로의 전환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부경남지역을 포함, 통합 창원시 최초의 대학병원이 될 마산삼성병원은 이르면 7월1일 통합창원시의 출범과 함께 공식적인 병원명칭을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으로 변경하고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마산삼성병원은 부속병원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서울지역 대형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진료교수들을 대거 영입해 현재 111명의 전문의가 근무하고 있으며 향후 130여명의 진료교수를 확보해 대학병원의 위상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또 디지털 심장혈관조영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대거 도입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한 차원 높이고 진료 뿐만 아니라 교육, 연구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시설 확충을 위한 공사가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며 응급의료체계의 강화와 쾌적한 내원고객의 외래진료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신관 증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을 강화해 경남지역의 의료복지향상을 위해 건강의학센터를 대폭 확충하고 최신형 기기들을 도입하고 있어 경남도민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산삼성병원은 향후 치료방사선 시설을 도입하기 위한 건물 신축계획도 검토중이다.

마산삼성병원은 연면적 4만6000㎡에 710병상 규모를 갖추고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해 건강의학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신장센터 등의 다양한 특성화 센터를 운영중이며 일평균 외래환자 1900여 명과 연인원 45만명의 외래환자와 2만3000명의 입원환자가 이용하고 있다.

마산삼성병원은 오는 14일부터 성균관대학교 부속병원 전환을 기념하고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료건강검진권 및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의료취약지역 무료진료 봉사활동,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 많은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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