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범 광주경찰청장 영결식 27일 경찰청장葬으로 엄수

입력 2010-05-27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이송범 광주지방경찰청장의 영결식이 27일 오전 10시 광주지방경찰청에서 경찰청장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희락 경찰청장, 박광태 광주시장, 강박원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 이용섭, 강기정, 김동철 민주당 의원, 유족과 경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강희락 경찰청장은 조사를 통해 "경찰의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사건들의 중심에 묵묵히 서있었던 당신을 기억한다"며 "생전에 누리지 못했던 안락함과 평온함이 있는 하늘나라에서 영면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양성진 광주 동부경찰서장은 고별사에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광주 경찰의 분발을 위해서는 항상 솔선수범하며 맨 앞에 섰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벗어 버리시고 편히 쉬시라"며 울먹였다.

이 청장의 시신은 이날 광주 시립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

한편 이 청장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행사와 천안함 사태 관련 비상근무 등으로 인한 과로로 18일 관사에서 심장마비로 타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영국’서도 통했다…셀트리온, 압도적 처방 실적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
  • 너무 느린 제10호 태풍 '산산'…무너지고 잠긴 일본 현지 모습
  • '전동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
  • 의료인력 수급 논의기구 연내 출범…"2026년 의대정원 논의 가능"
  • 스포츠공정위, '후배 성추행 혐의' 피겨 이해인 재심의 기각…3년 자격 정지 확정
  • 금감원,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대출…우리금융저축은행·캐피탈까지 현장 검사
  • "연희동 싱크홀 도로, 전조 증상도 없었다…일대 주민들도 불안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8.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43,000
    • -2.91%
    • 이더리움
    • 3,343,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33,300
    • -2.43%
    • 리플
    • 751
    • -3.22%
    • 솔라나
    • 181,900
    • -7.66%
    • 에이다
    • 464
    • -5.5%
    • 이오스
    • 651
    • -3.27%
    • 트론
    • 219
    • +0.46%
    • 스텔라루멘
    • 126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050
    • -3.31%
    • 체인링크
    • 14,460
    • -5.61%
    • 샌드박스
    • 337
    • -4.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