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남아공 월드컵 대표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400원에서 5만5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남아공 월드컵 대비 피파 2 업데이트와 배틀필드 온라인이 선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6월 12일 개막하는 남아공 월드컵에 맞춰 5월에 피파온라인2의 엔진을 업데이트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내다봤다.
에이지 오브 코난도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를 4월 29일 시작하고, 하반기에 오픈베타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2.8% 증가했다며 이는 웹보드게임이 전분기대비 18.1% 늘었고, 해외 매출이 29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0%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도 중국 크로스파이어가 동시접속자수 180만명을 기록하는 등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1월말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아바도 매출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1분기 이사 비용 발생과 지분법평가손실 증가로 이익률이 하락했지만 국내와 해외, 기존과 신규 게임들이 고른 성장으로 올해에도 높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