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대표기업이 뛴다] 현대건설 ② 올 수주 20조원 달성한다

입력 2010-04-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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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등 녹색성장 사업으로 신 성장동력 마련

▲사우디쿠라이스 현장
현대건설은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을 경영목표로 삼고 가치창조 경영, 글로벌 미래경영, 지속가능 경영을 3대 실천목표로 설정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해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매출 9조원 시대를 여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현대건설은 올 한해도 국내와 해외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신울진원전 1·2호기(1조909억원) 시공사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굵직한 공사 수주는 ‘현대건설의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공사 수주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대건설은 올해 4대강 살리기 사업 등 정부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해외 플랜트 사업 진출로 올해 수주 목표인 20조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이나 대체에너지, 물 관리, 원자력사업 등 녹색성장 분야 및 고속철도 분야의 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녹색성장 사업이며 향후 30여년간 400억 달러가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자력 사업의 기술력 배양을 통해 지배력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단순하게 짓고 부수고 다시짓고 하는 공사의 시대는 지났다"며 "그동안의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한전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면 올 수주목표액 초과 달성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회사의 신성장 동력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와 지역 확대를 위한 인프라 등이 구축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액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현대건설은 앞으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영업 패러다임 변화, 그리고 지속 가능 경영을 추진해 세계에서 인정받은 건설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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