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9일 CJ인터넷에 대해 올해엔 만성적인 저평가 국면을 벗어 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력인 ‘서든어택’등 퍼블리싱 게임들의 매출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수익성이 좋은 게임포탈도 향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 1분기에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10.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수익성이 좋은 게임포탈(웹게임)매출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지만 새로운 경영진이 게임포탈 점유율 확대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어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G마켓을 통한 채널링 서비스 계약 체결과 PC방 마케팅 업체인 미디어웹을 인수해 회복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포탈 회복과 함께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해외 로열티 증가도 기대된다”며 “올해 해외 로열티는 전년대비 39.7% 증가한 203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