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상인도 온라인 쇼핑몰 진출한다

입력 2010-0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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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옥션ㆍ지마켓-상인연합회, 업무협약 체결

전통시장 상인들도 손쉽게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20일 "전통시장 상인들이 쉽게 인터넷 쇼핑몰에 진출하여 온라인 매출을 확대 할 수 있도록 상인연합회, 옥션ㆍ지마켓과 함께 전통시장 디지털상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온라인몰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옥션과 지마켓은 전통시장에 특화된 판매와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며, 상인연합회는 시장상인의 쇼핑몰 참여 확대 및 회원관리를 적극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그동안 시장상인 지원을 위한 온라인쇼핑몰 '에브리마켓'을 상인연합회에 위탁ㆍ운영했지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입점상인 1300여명, 연매출액 13여억원에 불과하여 지원성과가 미흡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청과 상인연합회는 상인교육과 입점상인 발굴 등을 대폭 강화해 영세상인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접근성을 보다 확대하는 한편, 전통시장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쿠폰 등 마케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옥션과 지마켓에서는 각 사이트에 전통시장 전용코너를 마련하고 전통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고, 특히 입점상인에 대해서는 일정한도 내에서 판매 수수료를 감면해 주고 판매 컨설팅 지원과 전용콜센터 운영 등 시장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이번 민ㆍ관협력을 통해 향후 5년동안 교육인원 8000명과 입점상인 4000명, 매출은 초년도 100억원에서 300억원까지 증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에브리마켓은 오는 3월까지만 운영하고, 기존 입점상인은 개인동의 및 상인연합회 확인을 거쳐 옥션과 지마켓 사이트의 전통시장 전용코너로 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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