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중공업 신화 계속된다-KB투자證

입력 2010-0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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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8일 효성에 대해 중공업 부문의 수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영진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283억원, 830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유가증권시장의 컨센서스를 충족할 전망이나 당기순이익은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는 원화강세에 따른 영향으로 외환관련수지의 감소 및 베트남 및 중국 등 해외자회사의 일회성비용에 따른 지분

법 평가 손실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10년 중공업부문 및 첨단신소재 제품위주 성장은 지속될 전망으로 2010년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조 908억원, 5590억원, 38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수익성의 원천은 역시 중공업부문이 견인할 것이다"며 "중공업부문의 수주 회복에 따라 중공업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09년 41%에서 2010년에는 53%까지 확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 그는 "효성은 2009년에 750KW 및 2MW급 풍력발전 시스템 인증, 5MW급 해상용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및 3MW급 육상용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2009년 3월에는 한국남부발전과 9월에는 동서발전을 건설하기로 MOU를 체결했다"며 "2010년 1월에는 인도 고다왓에너지 (Ghodawat Energy)와 2013년까지 456억원 상당의 풍력발전터빈용 기어박스를 납품키로 하여 국내외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꿈의 섬유인 아라미드 제품의 본격적인 매출과 TFT LCD패널에 사용되는 편광필름 원료인 TAC Film도 2010년에는 상업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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