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는 내년 출시 예정인 미들웨어 ‘제우스(JEUS) 7’이 상용제품 중 업계 최초로 자바 플랫폼 국제 표준인 ‘자바 EE 6(Java Platform Enterprise Edition 6)’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맥스는 지난 2003년 ‘제우스 5’가 J2EE 1.4 인증을, 2006년에는 ‘제우스 6’가 자바 EE 5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티맥스는 이번 자바 EE 6 인증을 받기 위해 자바기술표준협회(JCP)에 참여해 자바 EE 6 관련 신기술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새로운 자바 표준 스펙을 제정하기 위한 ‘전문가그룹’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자바 EE는 기업 환경에서 자바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표준 스펙으로 IBM, 오라클 등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참여하는 자바기술표준협회를 통해 제정한다. 경량화와 모듈화로 유연성을 강화시킨 자바 EE 6는 지난 10일 미국에서 발표됐다.
자바 EE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제품이 새롭게 제정된 자바 표준 스펙을 100% 지원하는지 테스트를 거치며, 특히 자바 EE 6의 경우 이전 버전과 비교해 새롭게 추가된 스펙들이 상당히 많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티맥스는 자바 EE 6의 표준을 지원할 ‘제우스 7’을 내년 하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다. ‘제우스 7’은 관리자 및 모니터링 기능이 향상됐고 분산 클러스터 환경에서의 안전성과 효율성, 확장성 강화 및 애플리케이션의 QOS 지원 등이 이뤄졌다고 티맥스는 밝혔다.
박종암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제우스의 자바 EE 6 인증 획득은 국내 대표 SW 제품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증거”라며 “자바 EE 6 기능을 내년에 출시할 제우스 신제품에 반영헤 국내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