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열차 대폭 증회 운행

입력 2009-12-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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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컨테이너, 시멘트, 석탄 등 산업 및 서민생활 관련 긴급화물 수송을 위해 화물열차 운행을 종전 68회에서 2일 78회, 3일 86회로 대폭 증회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컨테이너 차량이 공급과잉인 점을 감안해 군 컨테이너 수송차량 100대 투입을 유보해 왔지만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의왕ICD, 부산항, 광양항 등 물류거점별 비상수송대책위원회에 차량소요를 파악하도록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날 컨테이너는 화물열차 24회를 투입해 의왕컨테이너기지(ICD), 부산항, 광양항 수출입 컨테이너의 철도수송 요구물량 1700TEU를 전량 수송하기로 했고 석탄은 5회(수송소요량 4570톤), 철강은 8회(2440톤)를 추가로 투입했다.

특히 시멘트 사일로의 재고 감소에 대비해 양회수송 화물열차를 지난달 27일 12회에서 이날 24회로 대폭 확대하고 1개 열차당 연결량수도 20량에서 30량으로 장대화해 수송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일 양회 수송능력이 지난달 27일 7280톤에서 이날 1만6416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출입 컨테이너 기지인 의왕ICD 컨테이너 장치율이 파업초기 물량 적체가 지난달 30일까지 모두 해소됨에 따라 평시 수준(71%)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수출입 컨테이너 수송이 차질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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