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30일 휴비츠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7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연우 연구원은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대폭 증가, 4분기 실적 기대감도 유효한 것으로 예상돼 내년 매출은 400억원 돌파가 전망된다”며 “이를 감안해 볼 때 주가는 지나치게 디스카운트 돼 있다”고 판단했다.
안과 및 안경점용 필수 진단기를 제조하는 휴비츠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각각 285.9억원, 62.3억원, 53.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외형증가 속에 2008년 15.4%의 영업이익률도 2009년 21.8%로 대폭 증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5월 장중 6150원을 기록한 이후 중소형주에 대한 수급 여건 악화 및 원/달러 환율 하향 안정화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감 등으로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며 “실적 둔화 우려감이 주가에 지나치게 반영돼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