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오는 4일 오후 5시 교통정체 해소와 운전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개량공사를 진행중인 판교나들목 서울방향 진입차로를 이전한다고 2일 밝혔다.
개량공사 후 새롭게 개방된 판교 서울방향 요금소도 종전 8개 차로에서 9개 차로로 늘어나고 3개차로에 하이패스가 설치된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전용 연결로가 설치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과 서울방향 이용차량의 노선이 분리돼 요금소를 빠져나와 발생하던 서행과 정체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이용차량은 우측차로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좌측차로를 이용하면 분리된 노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도공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도로안내가 실제 도로상황과 다를 수 있으므로 판교나들목 이용자는 도로 표지판과 전광판 등을 잘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