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개인ㆍ일반법인 순매도세에 소폭 하락 마감

코스닥지수가 개인투자자들과 일반법인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 15시 마감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4포인트(-0.22%) 내려 508.62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시간 투자 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7억원, 55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일반법인 각각 162억원, 3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운송을 중심으로 건설, 유통, IT 소프트웨어, 화학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비금속, 기계 장비, 운송장비 부품, 인터넷, 오락 문화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제조, 금융, 출판 매체복제, 금속 등이 하락마감 했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 중에선 서울반도체가 +5.94% 오른 4만6350원을 기록하면서 대장주 역할을 했다. 하지만 GS홈쇼핑과 소디프신소재가 연일 250일 신고가를 갱신하면서도 각각 장중 조정을 받으면서 각각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각각 -0.35%, -3.48% 하락해 8만6100원, 9만4200원으로 마감했다. 또한 대부분의 상위 종목들이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특징주로 연일 계속되는 신종플루 관련 사망소식에 감기테마가 고개를 들었고 신종플루 관련주들의 강세가 이틀째 계속 됐다. 중앙바이오텍, 파루, 중앙백신, 케이피엠테크, 오공, 지코앤루티즈,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웰크론, 대봉엘에스 등 관련주들이 +7~9%대 상승세를 보였다.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해 36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8개 종목을 포함한 551개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보합 종목은 108개 종목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