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한전 "부동산 개발서 삼성동 제외"

입력 2009-10-12 11: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전력이 삼성동 본사 부지를 제외하고 부동산 개발을 비롯한 보유자산 활용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전은 12일 국회 지식경제위 국정감사의 업무보고를 통해 "한전의 목적사업에 보유자산 활용을 담은 항목이 신설되는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고 언급하고 "현재 법안이 개정 발의중"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현재 발의중인 한전법 개정안에서 목적사업에 자산활용사업으로 대통령령에 정한 사업으로 단 사업시행시 지경부 장관의 승인을 필요로 하도록 했다"며 "수익금은 전력재원사업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한전은 서울 삼성동 본사부지를 제외하고 유휴자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등 요구에 따른 전력관련 연구시설과 회의장 등의 건축과 임대사업으로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민주당 주승용 의원과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한전의 부동산개발을 허용하는 의원발의 2건이 지식경제위원회에 상정된 상태다.

주 의원이 대표발의안 개정안은 한전의 사업목적에 보유자산 활용사업을 추가하고 그 구체적인 내용은 대통령령에 위임하도록 했다. 또한 한전이 보유자산 활용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보유자산 활용사업을 수행시 발생된 수익금에 대해서는 전력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541,000
    • +3.45%
    • 이더리움
    • 3,584,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2.59%
    • 리플
    • 733
    • +2.37%
    • 솔라나
    • 217,700
    • +9.67%
    • 에이다
    • 481
    • +3.66%
    • 이오스
    • 654
    • +0.46%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5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350
    • +5.03%
    • 체인링크
    • 14,690
    • +3.23%
    • 샌드박스
    • 356
    • +2.01%
* 24시간 변동률 기준